서울시 시험장 얼마나 붐볐나
9급 행정일반 최근 5년 평균 응시율 59.1%
서울시 필기시험이 18일 앞으로 다가왔다. 시험이 임박할수록 수험생들의 관심은 필기시험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실제로 시험을 보느냐 여부에 쏠려 있다.
지난 5년간의 통계를 살펴보면, 서울시 필기시험은 10명 중 4명이 시험장을 찾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하는 9급 행정일반의 최근 5년간의 응시율을 살펴보면 ▲2010년-56%▲2011년-58.3% ▲2012년-60.9% ▲2013년-59.3% ▲2014년-60.9%의 응시율을 보였다. 평균 59.1% 정도다.
소수의 인원만을 선발해 경쟁률이 높은 7급 행정일반은 451.5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2013년(응시율 52.7%)을 제외하면 60% 내외를 넘나들었다. 최근 5년간 평균 응시율은59.5%로 9급 행정일반보다 조금 높다.
대규모 채용을 이어간 국가직과 달리 서울시 지방 세무직은 채용규모가 적어 매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리고 높은 경쟁률 때문에 많은 인원이 시험장을 찾지 않아 최근 5년 응시율은56.4%로 7·9급 행정일반직에 비하면 3% 포인트 정도 낮다.
올해 서울시의 7·9급 행정일반 채용규모는 작년과 흡사한 수준이다. 응시율이 최근 5년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9급 행정일반의 예상 실질경쟁률(경쟁률에서 결시자를 제외한 값)은 9급 행정일반 약 58대1, 7급 행정일반은 약 10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7·9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의 필기시험 장소는 오는 29일 공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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