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교육청시험 경쟁률 ‘수면 위로` 17개 시·도 모두 원서접수 마감…얼마나 몰렸나?
2015년도 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 현재 각 교육청별로 원서접수를 마감, 접수 취소기간을 진행 중인 가운데 충북교육청 등 지자체에서 접수 현황을 발표하면서 수험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17개 시·도교육청은 총 2,35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2,024명을 선발했던 지난해 보다 335명 증원된 인원이다. 특히 수험생들의 응시가 많은 교육행정 9급의 선발예정인원은 지난해(1,549명)보다 212명 많은 1,761명을 선발할 것으로 예정되면서 수험생들은 올 교육청시험에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17개 시·도 모두 원서접수를 마감한 상태다. 경남의 경우 유일하게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해 가장 먼저 접수 일정을 마무리 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 결과, 246명 선발에 3270명이 지원, 전체 평균 1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권역별로 구분해 모집하는 교육행정 일반의 경우, 제1권역은 16명 모집에 225명, 제2권역은 6명 모집에 103명, 제3권역은 12명 모집에 177명, 제4권역은 58명 모집에 1230명이 지원하는 등 92명 모집에 1735명이 지원해 평균 18.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사서는 4명 모집에 76명이 지원해 19대1, 시설(건축) 9.5대1, 공업(전기) 10대1, 시설관리 16.3대1, 기록관리연구사 3대1, 운전 5.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나머지 지자체들의 경우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일제히 원서접수를 진행했다. 충북도의 경우,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행정직 100명 선발에 1천737명이 지원해 지난해 경쟁률 16.2대 1보다 다소 높아진 1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지난 23일 밝혔다.교육행정 일반 공개경쟁 임용시험은 95명 선발에 1천712명이 지원해 18.0대 1, 교육행정 장애인 공개경쟁 임용시험은 4명 선발에 16명이 지원해 4.0대 1, 교육행정 저소득층 공개경쟁 임용시험은 1명 선발에 9명이 지원해 9.0대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나머지 교육청들의 경우 현재 집계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까지 그 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 ■향후 일정은?필기시험의 경우 오는 6월 27일 전지자체가 일제히 필기시험을 진행하지만 그 이후 일정은 지자체별로 상이하게 진행되는 만큼 수험생들을 이를 각별히 유의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각 시·도교육청별 시험일정을 살펴보면(필기시험 합격자발표, 면접시험, 최종합격자발표 순) △강원도 7월 24일/8월 6일/8월 14일 △경기도 7월 31일/9월 5일/9월 15일 △경상남도 7월 24일/8월 1일/8월 14일 △경상북도 7월 24일/8월 11일~12일/8월 24일 △광주시 7월 24일/8월 4일/8월 10일 △대구시 7월 24일/8월 6일/8월 17일 △대전시 7월 24일/8월 4일/8월 10일 △부산시 7월 24일/8월 8일/8월 21일 △서울시 7월 31일/9월 12일(인ㆍ적성검사)/10월 1일~26일/10월 30일 △세종시 7월 24일/8월 5일/8월 10일 △울산시 7월 24일/8월 4일/8월 10일 △전라남도 7월 24일/8월 4일/8월 7일 △전라북도 7월 24일/8월 22일/8월 28일 △제주도 7월 24일/8월 4일/8월 10일 △충청남도 7월 24일/8월 6일/8월 12일 △충청북도 7월 24일/8월 5일/8월 10일이다.공혜승 기자 news@kgosi.com<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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