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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세무직 9급 면접 진행 방향은? - 면접운영 국세청 위임·결정
  2015-05-20| 조회수 1278
올 세무직 9급 면접 진행 방향은?
면접운영 국세청 위임·결정 
 
인사혁신처가 오는 5월 말 혹은 6월 초 경 국가직 9급 면접시험에 대한 내용을 사전공개 할 예정인 가운데 9급 면접 전에 실시되는 세무직 면접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5분 스피치 및 심층개별면접 실시 등 올해 강화된 국가직 9급 면접 진행 방식에 대해 필기합격자 발표일인 6월 11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국가직 9급 면접 준비를 하는 응시자들의 편의를 위해 필기합격자 발표 전 면접 진행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사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직 9급 면접은 오는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고 국가직 중 세무직은 2주가량 앞당겨진 7월 4일과 5일에 실시된다. 사전공개안을 통해 올 국가직과 세무직 면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응시자 및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인사처가 필기합격자 발표 전 면접 진행에 대한 내용을 사전 안내한다는 계획에 따라 국가직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보다 빠르게 면접시험 준비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국가직 9급 시험 중 세무직은 국세청과 인사혁신처 공동으로 면접을 주관하고 세무직 외 직렬은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한다. 올해부터 국가직 9급 면접은 5분 스피치가 실시되고 개별면접은 공직가치관과 직무능력을 검증하는 틀로 심층적으로 진행된다. 

이같은 국가직 9급 면접 진행 방식이 앞서 치러지는 세무직에서도 진행이 될지 수험가는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세무직은 면접을 인사처와 공동으로 주관하되 시험장소 선정, 면접운영 방식은 국세청이 위임하도록 하고 면접 문제나 면접 위촉위원 선정, 공정성, 보안 등 컨텐츠 측면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할 것”으로 봤다. 

세무직 면접 운영 방식을 국세청이 주도적으로 하게 됨에 따라 인사혁신처와 별개의 방식으로 면접이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 면접 수험 전문가는 “2천명이 넘는 세무직 합격자를 2일 동안 5분 스피치와 심층개별면접을 진행할지 미지수다. 시간이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수험가는 세무직 면접은 국가직과 달리 진행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무직은 올해 선발인원이 1,595명이고 이 중 일반모집은 1,480명이다. 

세무직에서 선발예정인원대비 140%범위에서 합격자를 결정할 시 약 2,200여 명이 정해지게 된다. 2일간 2,200여 명을 5분 스피치와 심층개별면접을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 것. 

이에 면접 주관 기관은 이같은 여론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며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인지 고민해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귀띔했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시험장소를 확보해야 하고 장소 확보 여부에 따라 면접 진행 기간이 변경될 소지가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5분 스피치가 세무직에도 도입될 것인지 여부는 검토 중이지만 개별면접은 진행되며 이전보다 심층적으로 할 예정이다. 기존 단답형과 올해 인사혁신처가 강조한 인성, 공직가치관, 상황제시형, 경험 등이 더해져 믹싱된 형태로 개별면접이 이뤄질 것으로 인사처 관계자는 전망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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