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가치 자문단’ 출범…인사처에 의견 제시 시민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수시로 회의 개최 예정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공직가치 재정립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직가치 체계의 정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윤리헌장 재정비 등을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공직가치 자문단`을 구성하고,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처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공직가치 재정립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직가치 체계의 정비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향후 자문단 운영방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자문단은 정용덕 서울대 명예교수를 단장으로, 민간기관 전문가 3명, 대학교수 4명, 전직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음 달까지 2∼3차례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앞으로 자문단은 공무원이 지향해야 할 가치 규범을 논의하고, 공무원 윤리헌장 개정안에 대해 인사처에 자문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참 공직가치의 정립은 국민 행복시대를 이끌 추동력이 될 것”이라며 “자문단회의를 통해 시대를 선도하고, 국민의 눈높이를 충족할 공직가치와 바람직한 공무원상이 그려지고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공혜승 기자 news@kgosi.com<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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