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공군 군무원 “합격 적기”
올해 9급 행정일반 경쟁률 동반하락
지난달 30일 국방부에서 군무원 채용시험 경쟁률을 발표한데 이어, 육군과 공군에서도 군무원 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가 공개됐다.
육군에 따르면 공채 443명, 특채 59명 등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총 4,037명이 출원해 8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리는 9급 행정일반의 경우 35명 모집에 983명이 출원해 28.1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6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작년보다 57.6% 감소한 결과다. 모집단위별로는 31명을 선발하는 전국단위의 경우 899명이 지원해 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강원도의 경우 4명 모집에84명이 도전장을 던지면서 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 외 분야별 경쟁률은 ▲9급 공채(전국)-시설 4.7대1, 총포 5.3대1, 화학분석 6.7대1, 인쇄 8대1,금속 4대1, 차량 4.6대1, 전자 1.5대11, 지도 9대1, 기계기능 1.7대1, 용접 4대1 등으로 나타났다.
공채에서 39명의 9급 행정일반 군무원을 선발할 예정인 공군의 경우 1,812명이 출원해 120.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작년의 약 3분의 1수준으로 경쟁률이 급감했다. 이는 올해 9급 행정일반의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나머지 분야별 경쟁률은 ▲9급 공채(전국)-군수일반 25.6대1, 군사정보 69.5대1, 수사 52.5대1,건축 19.8대1, 시설 20대1, 전기 8.5대1, 전자 3.3대1, 통신 8.6대1 ▲특채-7급 군사정보 7대1, 수사 6대1, 8급 군사정보 7대1, 재활치료 55대1 등으로 집계됐다.
참고로 앞서 원서접수 결과가 공개된 국방부 군무원 채용시험의 경우 총 279명 모집에 7,671명이 지원해 27.3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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