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응시율 바닥찍고 상승”
평균응시율 74.2%…세무 응시율 78.6%
4월 18일 치러진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의 응시현황이 8일 전해졌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응시원서를 접수한 19만987명 가운데 실제로 시험장을 찾은 인원은 14만1773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결시자를 제외한 실질경쟁률은 38.3대1을 기록했다.
모든 직렬의 평균 응시율은 74.2%를 기록했으며, 74.9%의 응시율을 기록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또한, 작년까지 해마다 낮아지던 응시율이 올해 반등했다. 참고로 지난5년간 응시율은 2010년 74.9%, 2011년 73.6%, 2012년 72.9%, 2013년 71.9%, 2014년 71.5%로 집계됐다.
올해 대규모 채용으로 가장 많은 4만4860명이 몰린 세무직은 합격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인지 출원인원의 78.6%인 3만5255명이 시험장을 찾았다. 이로써 실질경쟁률은 약 24대1로 결정됐다. 참고로 지난해 세무직의 응시율은 올해보다 6.4%포인트 낮은 72.2%를 기록한 바 있다.
행정전국의 응시율은 72.8%로 67.6%에 불과했던 지난해보다 5.2%포인트 상승했다. 실질경쟁률은 188대1을 나타냈다. 행정지역의 응시율은 작년보다 1.4% 높은 77.2%를 보였다.
그 밖에 주요 직렬별 응시율은 ▲우정사업본부 76.4% ▲고용노동부(전국) 76.6% ▲고용노동부(지역) 80.3% ▲선거행정 71.5% ▲교육행정 67.8% 등이다(일반구분모집 기준).
행정직류 가운데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인 직렬은 고용노동부 저소득모집으로 출원인원 96명의 84.4%인 81명이 시험장을 찾았으며, 기술직류 중에는 화공 장애인모집에 9명 중 8명이 응시해 88.9%의 응시율로 가장 높았다.
반면, 회계직에는 322명의 출원인원 중 51.2%인 165명만이 시험장을 찾아 가장 낮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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