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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7급 시험 105명 최종합격 - 평균나이 24.8세, 여성 62%
  2015-05-14| 조회수 1082
지역인재 7급 시험 105명 최종합격
평균나이 24.8세, 여성 62%
 
인사혁신처가 지난 7일 올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시험 최종합격자 105명(행정분야 60명, 기술분야 45명)을 확정·발표했다. 선발예정인원에 맞게 최종합격자가 결정됐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 129개 대학에서 총장 추천을 받은 629명(행정분야 446명, 기술분야 183명)이 원서를 제출했고 이들 전원이 서류를 통과해 필기를 치렀다. 

올 지역인재 7급 필기시험은 지난 2월 7일 실시됐고 서류합격자는 3월 11일 발표됐는데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는 국가공무원채용시험 일정상 서류전형 합격 결정전에 필기시험을 실시했다. 결과적으로 서류전형 합격자가 필기시험 이후 발표가 됐지만 필기시험 응시자는 서류전형을 통과한 자에 한해 진행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응시자들은 난 2월 7일 언어영역,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개 과목을 치렀고 필기합격자 130(행정분야 73명, 기술분야 57명)이 정해졌다. 필기합격자는 면접에 응시했고 이 중 105명이 최종합격하게 됐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4.8세로 지난해(25.7세)에 비해 약간 낮아졌다. 

행정분야 합격자 60명 중 53%가 20~24였고 43%가 25세~29세였다. 30세 이상 합격자는 2명이었다. 올 합격자 중 남성은 40명(38%), 여성은 65명(61.9%)였다. 지난해 여성합격자 비율은 49%로 올해는 전년대비 여성합격자 비율이 높아졌다는 게 특징이다. 

특정 시·도에 합격자가 몰리지 않게 하는 지역균형 선발원칙에 따라 16개 시·도에서 고르게 합격자가 배출됐다. 

서울?부산?경기(각 10명), 대구(9명), 충남?전북(각 8명), 경남(7명), 인천?광주?대전?강원?전남?경북(각 6명), 충북(4명), 울산(2명), 세종(1명)이다. 

또한 올 지역인재 7급에서는 올바른 공직관을 가진 인재 선발을 위한 공무원 면접시험 강화방향에 맞춰 ‘집단토의 면접’을 추가하는 등 공직가치관(국가관?공직관?윤리관)을 측정하는 면접비중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합격자들은 내년 3월부터 1년 간 중앙행정기관에 배치 돼 견습 근무를 거친 후, 근무성적 및 업무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한편 2016년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은 오는 12월 경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규모는 아직 정해진 게 없으나 올해와 비슷하게 선발이 이뤄질 것으로 인사혁신처는 보고 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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