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지역인재 7급공무원 추천자 전원 합격 광주시 배정 6명 합격…견습 1년 거친 후 임용 예정
전남대학교가 추천한 6명 전원이 지역인재 7급 공무원 견습직 선발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전남대학교는 11일 2015년도 지역인재 7급공무원 견습직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105명 중 전남대 추천자 6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105명의 최종합격자 가운데 전남대학교가 추천한 최효경(여·24·경제학부 4), 정민지(여·25·정치외교학과 4), 이승언(25·국어국문학과 졸), 김현동(27·행정학과 4), 이재원(24·건축학부 3), 김한울(23·건축학부 4) 씨 등 6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1년간 중앙행정기관에서 견습근무를 한 후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지역인재추천제에 따라 선발하는 7급 견습공무원 중 광주 지역의 최근 3년간 합격자는 4명, 5명, 6명이었는데, 전남대학교 추천자들이 매년 독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전남대학교는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공직적성시험과 면접을 실시한 후 문과와 이과,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여 최종 추천자 6명을 선발하고 그룹스터디를 지원해왔다. 정성창 전남대학교 융합인재교육원장은 “전남대학교는 전통적으로 공직 분야에 많은 졸업생을 진출시키고 있는데, 올해도 그 명성을 입증했다”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공혜승 기자 desk@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