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확대 채용된 ‘방재안전직’ 지원자 얼마나? 평균경쟁률 9.6대 1
지난해 대전, 충남 등 일부지역에서만 진행됐던 방재안전직 선발이 올해는 확대돼 대부분 지자체에서 모두 시험을 시행했다. 국가직 9급에서도 올해 방재안전직 7,9급을 공채로 뽑으며 수험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가직 9급 방재안전직에는 7명 선발에 321명이 지원해 4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지원자 중 198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28.2대 1의 실질 경쟁률(응시율 61.7%)을 나타냈다. 오는 8월 실시되는 국가직 7급에서는 10명을 방재안전직으로 뽑을 예정이다. 국가직에 이어 오는 6월 27일 실시되는 지방직에서도 방재안전직 9급 선발이 진행된다. 지자체별 선발 현황(지원현황·경쟁률)을 살펴보면 7명(42명·6대 1), 전남 9명(52명·5.8대 1), 강원 3명(16명·5대 1), 대구 4명(54명·14대 1), 경남 14명(87명·6.2대 1), 충남 14명(63명·4.5대 1), 인천 5명(62명·12.4대 1), 광주 1명(21명·21대 1), 부산 2명(37명·18.5대 1), 충북 1명(18명·18대 1), 제주 3명(27명·9대 1), 전북 5명(54명·10.8대 1), 서울 10명(209명·20.9대 1)이다. 13개 지자체에서 78명을 방재안전직 9급으로 뽑으며 이에 총 742명이 지원해 9.5대 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울산과 세종, 대전은 방재안전직 선발이 없으며 경기도는 경력채용으로 지방직에 앞서 7급 3명, 9급 21명을 선발한다. 방재안전직 선발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기술직 선발을 약간 줄이고 방재안전직 선발이 늘 수도 있다는 게 한 지자체 관계자의 생각이다. 한편 방재안전직 시험 과목은 국가직, 지방직 모두 국어와 영어, 한국사, 재난관리론, 안전관리론 등 5과목을 실시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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