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업무 전문직위 신설된다
공무원 인사전문성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
이르면 내년부터 행정직렬내에 인사직류가 신설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는 정부 경쟁력과 공직사회 생산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공무원의 역량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공직 인사혁신 추진체계를 정비한다고 이 같이 밝혔다.
현재는 인사업무 경력자 등만 인사업무를 맡을 수 있지만, 인사혁신처는 행정직렬내 인사직류를 새로 만들어 인사분야 전문가가 선발될 수 있도록 「공무원임용령」을 연내 개정할 계획이다.
또한, 순환보직이었던 인사업무를 전문직위로 지정해 인사담당자의 보직기간도 4년 이상으로 늘어나 업무의 전문성 축적도 가능할 전망이다.
교육에서는 정부와 민간기업의 인사관리, 인사혁신 사례 등에 대한 교육과, 각 부처의 인사혁신 및 전략적 인사기능 관련 현황 진단과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할 예정이다.
인사처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인사담당자의 역할이 ‘채용-보직관리-교육훈련-승진-퇴직관리’ 등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전략적 기능 수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면 인사처장은 “현재 정부가 일 잘하는 정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유능한 공무원을 양성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전략적 인적자원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각 부처의 인사역량을 발전시켜, 인적자원 활용이 극대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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