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무원 “왠지 느낌이 좋아”
총 7,617명 출원…평균경쟁률 27.3대1 기록
지난달 30일, 국방부 군무원 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가 발표됐다.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총 279명을 선발하는 이번 채용시험엔 총 7,617명이 지원해 27.3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리는 9급 행정일반의 경우 42명 모집에 3,643명이 지원해 86.7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167.7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무려 48.3%나 하락한 수치다. 이처럼 경쟁률이 하락한 데는 올해 국방부의 경우 전군 가운데 9급 행정일반 공무원을 가장 많이 선발할 정도로 군무원 채용규모가 예년보다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 외 분야별 경쟁률은 ▲공개채용- 9급 행정장애 4.9대1, 사서 163대1, 군사정보 135대1, 수사89.5대1, 시설 12.8대1, 통신 6.2대1, 전산 21.6대1, 차량 9.5대1, 함정기관 4대1, 의무기록 15대1, 7급 수사 80대1, 통신 8대1, 차량 11대1, 군사정보 22.4대1, 전기 13대1, 군사정보 장애 6대1 등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무원 수험생들은 올해 해군을 제외한 모든 군의 선발인원이 늘어난 만큼, 예년보다 평균경쟁률이 대폭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머지 군의 원서접수 결과는 응시원서 취소가 모두 끝난 5월 첫째주 경 모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군별 선발인원은 ▲국방부-공채 162명, 특채 117명 ▲육군-공채 442명, 특채 60명 ▲해군-공채 241명, 특채 25명 ▲공군-공채 244명, 특채 20명 등으로 지난해보다 24.1%의 증가율을 보였다.
참고로 국방부 9급 행정일반 분야는 ▲12년-22명 ▲13년-40명 ▲14년-26명으로 선발인원이 등락을 반복하면서 평균경쟁률도 ▲12년-155.4대1에서 ▲13년-104.3대1로 하락했다가 이듬해167.7대1로 급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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