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광주소방 “체력으로 승부한다”
필기시험 선발배수 대부분 2배수 유지
지자체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의 필기합격자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일 서울시와 인천시, 광주시에서도 험난한 첫 관문을 통과한 합격자 명단이 공개됐다.
올해 경기도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서울시의 경우 선발예정인원보다 1.8배 많은 492명(공채 368명, 경채 124명)이 필기합격선을 통과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공채 소방男의 경우 350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소방女는 18명이 합격자 명단에 오르면서 공채 분야의 필기시험 선발배수는 2배수를 기록했다.
그 외 분야별 필기합격인원은 ▲구급男-69명 ▲구급女-33명 ▲구조-11명 ▲전산-6명 ▲통신-5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33명의 인원을 선발하는 인천시의 경우 정원보다 1.9배 많은 64명이 필기시험 문턱을 넘었다. 45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소방男의 합격선은 314.17점을 기록해 302.02점을 기록한 전년 대비 12.15점이 상승했다.
다만 9명이 합격한 소방女의 합격선은 327.68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3.66점이 하락했다.
나머지 분야의 필기합격인원과 합격선은 ▲구조-9명(60점) ▲헬기조종-1명(61.66점)으로 집계됐다. 64명을 선발하는 광주시 역시 1.9배수에 해당하는 122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했다.
일반소방 분야의 경우 남자는 338.13점, 여자는 308.33점의 합격선을 기록했으며 구조와 구급男은 각각 61.67점, 구급女는 81.67점의 합격선을 보였다.
체력시험 일정은 서울시 5월 11일부터 12일, 인천시 5월 12일, 광주시 5월 14일 순으로 진행되며 체력시험 합격자는 인천시 5월 18일, 서울시 5월 20일, 광주시 5월 21일 순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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