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합격률 209.7%
올해 충청남도 지방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의 필기합격자 237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지난달 30일 충청남도는 공채 168명, 경채 69명 등 총 237명의 필기합격자 명단을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합격률은 209.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재 필기합격자 가운데 약 절반 가량이 필기시험 이후 각종 검사를 거치며 불합격의 고배를 마시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공개채용시험의 경우 남자 162명, 여자 6명이 각각 필기합격선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필기합격선은 소방男이 62.53점을 기록해 전년보다 2.49점이 상승한 반면, 소방女의 경우71.39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점이 하락했다.
경력경쟁 채용시험의 필기합격인원과 합격선은 구조 34명(60점), 구급男 25명(60점), 구급女 6명(73.33점), 차량관리 4명(68.33점) 등으로 집계됐으며, 상황관리女의 경우 필기시험에서 합격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아 미달됐다.
필기합격자 전원은 5월 6일부터 7일까지 흥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되는 체력시험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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