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시험 접수 임박…지원자 몰릴까 5월 18일부터
오는 6월 27일 실시되는 교육청 시험 원서접수가 오는 18일부터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올해 교육청 시험의 교육행정직은 국어와 영어, 한국사, 교육학개론, 행정법 등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위탁출제 하는 과목에 한해 문제가 공개된다.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출제하는 과목은 비공개다. 올해 교육청 시험 교육행정직(일반) 지역별 선발규모는 대구 92명, 경기 315명, 대전 60명, 서울 142명, 광주 59명, 부산 75명, 울산 36명, 충북 95명, 경남 92명, 경북 198명, 전남 65명, 충남 95명, 인천 53명, 강원 93명, 전북 93명, 세종 36명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인력수급에 따라 수요가 발생하지 않아 교육행정직 선발은 하지 않는다. 16개 교육청에서 총 1,599명을 교육행정직(일반)으로 뽑게 된다. 기관별로 차이는 있지만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직 선발인원이 전체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교육청 시험 지원자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청 시험은 지방직 시험과 같은날에 실시된다. 이에 교육청 시험과 지방직 시험에 접수를 중복으로 해도 시험당일에는 하나의 시험을 택해 치러야 한다. 특히 선발이 많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지방직 시험과 교육청 시험 경쟁률을 비교·분석한 후 시험당일 합격에 유리한 시험을 택해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직 시험과 교육청 시험의 응시율은 지역 간 차가 있으며 통상 70%대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험생들은 올해 교육청 시험에서 문제가 공개됨에 따라 난해한 출제가 지양될 것으로 예상, 전년합격선을 비교해 더 낮은 시험을 택하겠다는 생각이다. 올해 지방직에서 인천시가 임용예정기관별로 선발을 하고 선발인원도 전년대비 절반가량 감소해 이 지역 수험생들은 지방직 대신 같은 날에 치러지는 인천시교육청시험을 고려하는 분위기다. 교육청 시험 접수가 임박한 현재 응시예정자들은 거주지제한 요건 및 지방직 시험과의 경쟁률 사전 비교 등을 통해 어떤 시험에 응시할 것인지 목표를 명확히 정한 후 마무리 공부를 진행해야 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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