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기상직 필기 발표 ‘임박’ 12일 확정…20~22일 면접 예정
2015년도 기상직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가 오는 12일 확정·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기상청은 전국모집으로 일반 21명, 장애인 2명, 저소득층 1명 등 총 24명을 선발하고 지역구분모집을 통해 16명을 선발, 총 4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에 총 632명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1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모집에는 356명, 지역모집 276명이 지원한 결과다. 이같은 경쟁률 속에서 진행된 이번 필기시험은 기존과 다르게 국가직과 함께 진행됐으며 전년대비 20%가 증가한 73%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한편 실제 시험을 치르고 나온 응시생들은 예년보다 높아진 난이도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문제들이 긴 지문으로 출제되면서 시간소모가 많아 어려움을 느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응시생 A씨는 “영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이 다 너무 어려웠다”며 “특히 한국사와 기상학개론이 더 어려웠던 것 같다”는 응시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응시생 B씨는 “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만만치 않은 난이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 경우는 기상학개론보다 일기분석 및 예보법이 더 어렵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이번 시험의 결과가 12일 발표된 후, 이어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시험이 같은 달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6월 9일 발표된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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