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천시, 경쟁률 ‘43대 1’ 172명 선발…7,370명 도전장 제출
일반행정 9급 등 총 172명을 채용하는 인천시 제2회 지방공무원시험에 7,370명이 몰리며 4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는 ‘2015년도 인천시 제2회 지방공무원 8·9급 임용시험’의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최종 7,370명으로 확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484명 보다 1,114명이 감소해 전체적으로 13.1%가 줄은 수치다. 그러나 지방공무원 모집인원이 지난해 374명보다 202명 감소함에 따라 결과적으로 평균 경쟁률은 30대 1에서 43대 1로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행정 9급의 경우 55명 모집에 4,544명이 접수, 83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접수인원이 지난해보다 1,041명 줄었지만 모집인원의 감소로 평균 경쟁률은 작년 46대1 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다. 특히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원서접수부터 시와 군·구별로 구분 모집해 임용예정기관별로 경쟁률이 차이를 보였다. 일반행정 직의 경우 연수구, 부평구, 서구의 경쟁률은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상대적으로 중구, 동구의 경쟁률은 낮게 나타나 지역적인 차이를 보였다.한편, 올해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7일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 27일 공고될 예정이다.공혜승 기자 news@kgosi.com<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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