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사회복지직 면접 진행 중 4곳 완료…5월 중순까지 계속
전북이 지난 24일 필기합격자를 발표함에 따라 올 사회복지직 시험 필기합격자가 모두 발표됐다. 현재 지자체별로 면접일정을 소화 중이며 경북과 경기, 부산, 세종 등 4곳이 이미 면접을 끝낸 상태다. 제주는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까지 발표, 올 사회복지직 일정을 종료했다. 제주도는 올 사회복지직에서 4명을 추가합격했고 면접을 치른 결과 이들은 모두 최종합격했다. 경북도 올해 4명을 추가합격했고 면접을 치렀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 6일 발표된다.사회복지직 면접은 예년과 유사하게 진행됐고 경기도의 경우 면접 전 인성검사를 올해 처음 실시했다는 게 특징이다. 경기도는 오는 지방직 시험에서도 도를 포함한 일부 임용예정기관 은 인성검사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9일 실시되는 대구시는 올해 집단토론의 도입한다는 것에 이번 면접의 최대 격전지로 꼽혀진다. 필기합격자 수가 예년대비 늘었고 심층면접과 함께 집단토론까지 진행돼 이 지역 응시자들은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다. 사회복지직 면접을 치른 응시자들은 조별 면접관에 따라 분위기가 달리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압박질문이 이어졌다는 응시자,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는 응시자 등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사회복지직 면접 응시자들은 지난해보다 압박이 있었고 인성과 정책 위주의 질문으로 진땀을 뺐다는 의견이 많았다. 올해도 사전조사서를 비롯한 상황제시형 질문이 나왔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무상급식 등 사회현안에 대한 것, 복지 분야 정책, 지역 복지 문제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전공자와 비전공자에 차별을 두는 압박질문은 없었다는 후문이다. 올해 국가직 및 지방직에서 면접이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 사회복지직 면접도 다소 강화된 것으로 수험생들은 생각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기존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전체적으로 면접이 강화된 만큼 기관에서도 보다 더 심층적으로 진행하도록 검토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은 지자체별 사회복지직 면접 일정을 살펴보면 강원 4월 28일~30일, 대구 4월 29일~30일, 인천 4월 30일, 울산·경남 5월 1일, 대전 5월 6일, 충남 5월 6일~7일, 전남 5월 7일, 충북 5월 7일~8일, 전북 5월 11일~12일, 광주 5월 12일, 서울 5월 12일~14일(경력은 5월 15일)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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