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직 9급, 최종 399명 ‘환호’ 예정보다 39명 초과 합격…면접서 26명 탈락
올해 법원직 9급 공채시험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에서는 26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총 399명이 최종합격했다. 법원행정처는 15일 2015년도 법원직 9급 공채시험의 최종합격자 법원사무 378명, 등기사무 21명 총 399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는 당초 발표한 선발예정인원인 360명보다 39명이 더 뽑힌 셈. 직렬별로 살펴보면 먼저 법원사무직렬 311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일반은 366명, 24명을 뽑으려던 장애는 8명, 저소득층은 선발예정인원보다 1명 많은 4명이 합격했다. 등기사무직렬의 경우 총 21명 모두 일반구분모집 합격자이며 각 1명씩을 선발하려던 장애인과 저소득은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 최종합격자 중 여자는 213명으로 53.4%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41.6%)대비 껑충 오른 수치다. 법원사무직에서는 207명, 등기사무직렬에서는 6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의 학력은 대학교 재·졸이 373명(법원사무 355명, 등기사무 18명)으로 93.5%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학원은 15명, 고졸 이하 11명 등의 순이다. 이로써 올해 법원직 9급 시험은 총 360명(법원사무 338명, 등기사무 22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39명이 초과한 399명이 최종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먼저 총 6,950명이 원서를 접수해 이 중 5,109명이 실제 필기시험(1교시 기준)에 응시했고 응시율은 73.5%를 보였다. 필기시험 결과, 총 425명이 합격(합격률 118%)했으며 합격선(일반 기준)은 법원사무 78점, 등기사무 72.5점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을 합격한 425명 중 면접단계에서 26명(법원사무 22명, 등기사무 4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이들 최종합격자 399명은 오는 27일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법원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하는 9급 신규임용자과정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일정은 4월 23일부터 6월 10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공혜승 기자 news@kgosi.com<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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