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시험장, 애니메이션 보고 가세요
인사처, 응시자 실수사례 애니메이션 제작
남미래 기자 2015.04.15 17:39:31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자들이 가장 많이 경험한 실수와 불이익 사례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수험생들을 찾아간다.
15일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수험생들에게 실수사례를 알리고 이에 대한 주의심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3편으로 만들어진 동영상에는 인사혁신처의 홍보 캐릭터인 씨드가 등장해 수험생들의 실제 실수 및 불이익 사례를 소개한다.
우선 1편(“나는 네가 공고문을 확인하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에는 수험생이 시험계획 공고문의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발생하는 불이익 사례를 담았고, 2편(“수험생 고민상담소, 파란 라이트를 켜줘”)에는 필기시험 답안 표기와 관련해 수험생들이 잘못 알고 있는 정보를 ‘고민해결 프로그램’ 형식으로 정정해주는 내용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3편(“부정행위, 그 악몽의 시나리오”)에서는 수험생들이 응시자 준수사항을 위반해 부정행위자로 처리된 사례가 모의테스트 상황으로 재연된다.
동영상은 16일부터 인사혁신처 유튜브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에서 볼 수 있다. 인사처는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서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김진수 인사처 인력개발국장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물론, 18일 시행되는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시험 전 반드시 이 동영상을 시청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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