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직 9급 ‘여의도중’서 실시 오전 11시부터 100분간 치러
올 기상직 9급 시험은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중학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40분ㄲㆍ지 100분간 실시된다. 기상청은 지난 10일 2015년도 기상직 9급 시험장소를 확정?발표했다.
응시예정자는 시험시작 전 50분전까지(10시 10분)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 감독관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문제책이 시험실에 들어가면 수험생 입실이 불가하므로 반드시 입실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기상직 9급 시험은 통상 2월에 실시돼 왔으나 올해는 국가직 9급과 지자체?중앙소방학교 소방직 시험일인 4월 18일에 같이 실시된다. 또한 전국모집만 선발했던 예년과 달리 지역구분모집 선발이 병행해 이뤄진다.
올 기상직 9급 시험은 40명 선발에 총 632명이 지원해 15.8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별 현황은 전국모집 일반 16.5대 1(21명 선발에 347명 지원), 지역구분모집 수도권 21.5대 1(2명 선발에 43명 지원), 강원 12.7대 1(3명 선발에 38명 지원), 충청권 20대 1(3명 선발에 60명 지원), 전라권 18.3대 1(3명 선발에 55명 지원), 경상권 16.7대 1(3명 선발에 50명 지원), 제주 15대 1(2명 선발에 30명 지원)이다.
지난해 기상직 9급 경쟁률을 53.9대 1이었지만 올해는 국가직과 소방직 한날 실시에 따라 지원자가 분산, 전년대비 대폭 감소한 경쟁률로 나타났다.
기상직의 경우 직렬 특성상 대기과학 등 전공자들의 응시가 높지만 최근에는 공무원 시험 인기가 높아져 비전공자의 응시도 많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기상직 9급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5월 12일에 발표되며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면접이 이어진다. 올해 처음 선발하는 기상직 7급 시험은 6월 1일부터 5일 접수를 받아 국가직 7급 시험일인 8월 29일에 실시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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