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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방직 시험 지원자 늘어 ‘예상대로’ - 4만 5천 여 명, 전년대비 19%↑
  2015-04-19| 조회수 945

경기, 지방직 시험 지원자 늘어 ‘예상대로’
4만 5천 여 명, 전년대비 19%↑


2014·2015 경기도 지방직 주요직렬 일반모집 현황


경기도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지방직 시험(6월 27일 실시)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2,595명 선발에 45,630명이 지원, 17.6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차적으로 접수를 마감한 뒤 13일 잠정접수현황을 발표했고 오는 17일까지 접수취소기간을 거처 최종현황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공무원 시험에서 접수를 취소하는 경우는 적기 때문에 잠정현황(경쟁률)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 경기도 지방직 시험은 전년대비 1,000명 이상 선발이 늘어났다. 이에 수험생들의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을 것이라는 게 수험가 생각이었다. 예상대로 올해는 3만 8천 여 명이 지원했던 지난해보다 19%가량 증가한 4만 5천 여 명이 지원, 최근 3년간(2013년 4만 여 명 지원) 가장 많은 수험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경기도 지방직 시험은 접수 시 도 외 응시기관(행정구역)을 선택할 수 있다. 이에 어느 행정구역(도 포함)에 수험생들의 지원이 몰릴지도 관심이 집중됐다. 접수결과 고양시(4,754명 지원)와 부천시(4,528명)에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성남시(4,860명)와 부천시(4,071명)에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렸으나 올해는 성남시보다 고양시에 수험생 선호가 더 높게 나타난 결과다. 이는 응시기관(행정구역)별 선발규모가 수험생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수험가는 보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해 105명을 뽑았으나 올해 185명을 뽑는 반면 성남시는 지난해 159명을 뽑았으나 올해는 95명으로 선발규모가 줄었다. 이에 따라 성남시를 지원할 예정이었던 수험생들이 분산됐고 고양시의 경우 신도시로 부상한 후 깔끔한 지역 내 환경 조성, 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의 마련 등 근무 시 제반여건이 좋다는 평가에 따라 수험생들의 지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의 경우 선발이 늘었고(128명→158명) 인근 도시인 인천시의 선발이 올해 대폭 감소함에 따라 인천시 수험생 중 일부는 부천시로의 지원이 있었을 것으로 수험생들은 보고 있다. 

한편 4월 중순 현재 경북과 강원, 전남, 대구, 울산, 경남, 서울 등 7개 지역이 접수를 완료한 상태다. 지역별 경쟁률(전체 평균)을 살펴보면 대구 31대 1(466명 선발에 14,333명이 지원), 울산 15.7대 1(275명 선발에 4,327명 지원), 경북 13대 1(1,036명 선발에 13,449명 지원), 전남 11.6대 1(1,009명 선발에 11,745명 지원), 강원 10대 1(1,136명 선발에 11,446명 지원), 경남 16.2대 1(915명 선발에 14,814명 지원)이다.

13일 현재 세종과 충남, 대전, 부산이 접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제주·광주·전북은 오는 20일~24일, 충북 21일~23일, 인천 4월 20일~23일 접수를 받는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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