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군무원 시험 1,311명 선발 공채 1,089명…전년대비 31% 증가
올 군무원 시험은 4개 군 기관에서 총 1,311명을 뽑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국방부가 선발규모 및 일정 등을 담은 계획안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 3일 육군과 해군, 공군 등 3개 기관이 계획안을 발표, 시험을 시행하는 4개 군 기관의 선발규모를 취합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올 군무원 시험 시행 기관별 선발규모(공채?특채)를 살펴보면 국방부 279명, 육군 502명, 해군 266명, 공군 264명 등 총 1,311명이다. 이 중 공채 선발규모(전년규모)는 국방부 162명(126명), 육군 442(254명), 해군 241(257명), 공군 244명(194명)으로 총 1,089명을 뽑는다. 지난해 4개 군 기관서 선발한 공채 규모는 총 831명으로 올해는 전년대비 약 31% 가량 증가한 인원을 공채로 뽑게 된다. 수험생 응시가 가장 많은 일행직(일반) 9급 선발규모(전년규모)는 국방부 42명(26명), 육군 31명(13명), 해군(해병대 5명 포함) 26명(16명), 공군 39명(14명) 등 총 138명을 뽑으며 69명을 뽑았던 전년대비 2배 증가한 규모다. 올해는 전체적으로 일행직 공채 선발이 늘어난 모습이다. 올해부터 군무원 시험은 나이연령이 폐지돼 직종별 60세 범위까지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해 공채 일행직 선발에는 총 8천 여 명이 지원해 117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고 군무원 시험 중 수험생 선호가 가장 높은 국방부의 경우 16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선발규모가 늘어나고 응시나이제한이 폐지된 만큼 올해는 예년보다 더 많은 수험생들이 응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군무원 시험 원서접수는 4개 군 기관별로 진행되며 국방부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육군은 23일부터 27일까지, 해군?공군 23일부터 29일까지 각 군 기관별 인터넷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군무원 시험은 오는 7월 4일 4개 군 기관서 일제히 실시되며 8월 7일 합격자 발표, 9월 중순 면접을 거쳐 9월 말~10월 초 경 최종합격자가 군 기관별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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