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5급 이하 외부전문가 채용 확대 방재안전사무관 등 9명 경채 임용
국민안전처가 지난 6일 2015년도 임기제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통해 방재안전사무관 등 총 9명을 임용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재난안전 전문성 증진을 위해 현재 국 ? 과장 직위를 법정상한선(20%)까지 개방하고 있으며 5급 이하는 부처자율임에도 불구하고 임기제 공무원 제도를 활용해 민간의 전문가를 적극 채용한다.이번 선발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9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총 58명이 지원하여 평균 6.8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9명이 최종 선정된 결과다. 합격자들은 국내외 유수 대학 석?박사 출신으로 해당 유관분야 전문경력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IT 및 통신, 대형복합재난 등 특수재난분야를 책임지게 된다. 이혜린 방재안전사무관(특수재난실 재난원인분석 분야)의 경우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의 토목공학 박사 출신으로 2014년 여수 석탄저장고 붕괴사고 조사단 참여, 싱가포르 난양공과대 연구원 등 전문경력이 풍부하며 앞으로 통계학 기반의 사고원인조사기법 및 재난프로파일링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김지은 방송통신사무관(특수재난실 고출력전자기파 분야)의 경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등 고출력전자기파 및 방호기술분야의 전문가이자 스마트폰 보안기술 전문가이며, 향후 전파 ? 통신분야의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국민안전처는 민간전문가 채용을 점차 확대해 나가면서 타 정부기관의 재난안전 전문가 충원도 제고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행정자치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의를 거쳐 인사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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