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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소방직, 결전 ‘코앞으로’ - 필기시험 장소공고 진행중… 주의사항 등 사전확인 必
  2015-04-09| 조회수 1210
2015 소방직, 결전 ‘코앞으로’
필기시험 장소공고 진행중… 주의사항 등 사전확인 必
 
2015년도 소방공무원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8일 전국 16개 시·도(전북 4월 4일 시행)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2015년도 소방직공무원시험의 총 선발예정인원은 전북 포함, 전체 2,140명(공채 1,168명, 경채 972명 등) 수준이다. 

시험까지 10일가량 남은 시점. 해당 시·도 소방공무원시험에 도전장을 제출한 수험생들은 최종 마무리 공부와 함께 시험전일까지 시험장소를 확인하고, 관련 주의사항을 꼼꼼히 체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한 지자체는 8곳으로, △경상북도 경산중학교 △대전 월평중학교 △제주도 제주중앙여자중학교 △광주 금구중학교 △강원도 후평중학교 △세종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 △충남 엄사중학교 △울산 현대공업고등학교 등이다. 전북의 경우 지난 4일 전주공고 및 전주서중에서 필기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시험의 응시자들은 특히 같은날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이 진행되고 또한 소방직 경력채용 시험도 같은날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시험장소가 헷갈려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방직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5과목을 실시한다. 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등 필수 3과목과 선택 2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사회, 수학, 과학 등 고교이수과목이 선택과목으로 추가돼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행정법총론 등 모두 6과목 가운데 2과목을 선택해 치르게 된다. 

지난해의 경우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모두 무난한 출제였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특히 영어의 경우 변별력에 대한 문제가 제기될 정도로 쉬웠다는 평가도 있었다. 국어 또한 문학의 비중이 많아온 예년의 추세를 이었고 예측에 빗나가는 문제들은 없었다는 후문이다. 

다른 공무원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고 평가되고 있는 한국사도 무난했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을 묻는 문제가 포함돼 깊이 있게 공부하지 못한 수험생이 풀기에 만만치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사회의 경우 다른 공무원시험에 비해 경제파트의 비중이 적은 특징을 보였으며 기능론이나 아노미 등 중요하고 기본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부분에서 대부분의 문제가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학개론도 기출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문제들이 주로 출제돼 평이했다는 평이다. 다만 행정법은 일부 분야에 출제 비중의 쏠림 현상이 있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행정쟁송이나 법령보다 개인적 공권과 개괄 등 초반 파트에서 집중적으로 문제가 나왔다는 설명이다. 
한편 현재까지 드러난 소방직 경쟁률 현황을 보면 ▲충남 7.7대 1 ▲세종 7.8대 1 ▲전북 23.8대 1 ▲광주 7.4대 1 ▲인천 12대 1 ▲전남 3.8대 1 ▲대전 25대 1 ▲서울 11.2대 1 ▲경기 9.4대 1 등으로 나타났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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