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원경찰 35.7대 1 경쟁 남 59.5대 1, 여 12대 1
전남도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청원경찰 시험 원서접수를 받을 결과 4명 선발(남녀 각 2명)에 총 143명이 지원해 3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도는 당초 3월 25일까지 접수를 받을 계획이었으나 원서접수 사이트 접속 오류로 접수기간을 2일 연장했다. 도에 따르면 전체 4명 선발에 143명이 지원, 35.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고 남자모집에는 2명 선발에 119명이 지원해 59.5대 1의 경쟁률을, 여자모집에는 2명 선발에 24명이 지원해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도의 청원경찰 시험 지원은 현재 전남도 거주자 및 과거 3년 이상 거주했던 자, 24시간 중 주야근무가 가능한 자 에 한해 이뤄졌다. 시험은 필기와 체력, 서류, 면접 등 전형으로 진행된다. 지원자 143명은 오는 25일 실시되는 필기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필기시험은 일반상식과 민간경비론 등 2과목을 40분간 치른다. 필기에서 선발예정인원의 5배수 범위에서 합격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체력시험은 악력과 배근력,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등 4종목을 실시, 도는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 범위 내에서 합격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필기시험은 오는 25일 실시(장소 7일 공고)되고 5월 1일 합격자 발표에 이어 5월 8일 체력시험, 5월 19일 서류심사, 5월 27일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6월 2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환경미화원 및 청원경찰 등 기관에서 실시하는 기능직 수준의 채용 시험에도 수험생의 많은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시의 올 청원경찰 시험 경쟁률은 10대 1, 인천시는 22대 1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남도 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이는 올 국가직 세무직 9급 경쟁률(30.5대 1)보다 높은 수치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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