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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015 국가직 면접 “대폭 강화” - 7급 집단토의, 9급 5분스피치 도입
  2015-04-09| 조회수 2606

[속보] 2015 국가직 면접 “대폭 강화”

7급 집단토의, 9급 5분스피치 도입

남미래 기자 2015.04.09 15:24:14
 
국가직 공무원 면접시험에서 공직가치관과 분야별 직무능력에 대한 검증이 강화됨에 따라79급 국가공무원 선발절차가 한층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국가직 공채 면접시험 일정 변경안 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면접시험에서 비중이 적었던 공직가치관과 인성 면접이 확대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면접시험 시간과 면접시험 대상자의 수도 늘어난다.

우선 7급 공채의 경우 60분에 달하는 집단토의 면접이 새롭게 도입되고, 9급 공채 또한 ‘5분 스피치 평가가 신설되는 등 면접 운영방식이 한층 강화된다.

기존에 40분이었던 7급 공채 개인발표(PT) 30분으로 10분이 단축되며, 공직가치와 직무능력을 검증하는 개별면접은 기존과 동일하게 30분간 진행된다.

변경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실시될 면접시험의 운영시간은 7급의 경우 기존보다 50분이 추가된 120, 9급은 기존보다 20분이 추가된 50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사처는 면접시험의 변별력 강화를 위해 79급 공채의 경우 선발예정인원의 140%까지 면접시험 응시기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면접위원은 전현직 공무원, 기업체 임직원, 인사컨설팅 전문가 가운데 온-오프라인에 개설된 면접위원 교육 강좌를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위촉한다.

한편, 인사처는 부처별 업무특성에 맞는 맞춤형 면접시험 시범운영을 위해 올해 9급 공채 중 세무직렬의 경우 국세청에서 면접을 주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무직의 면접시험은 74~5일에 별도로 시행되며, 최종합격자 발표도 7 10일로 앞당겨진다.

나머지 79급 공채의 면접 및 합격자발표 일정도 변경됐다. 7급의 경우 면접일정이 11 12일부터 16일까지로 늘어났고 9급 면접시험은 7 20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면접시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수의 면접위원이 많은 시간동안 여러 평가기법을 활용해 응시자를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공무원으로서 갖춰야할 공직가치관과 인성, 직무능력 등을 철저히 검증해 국민에게 헌신하는 유능한 공무원을 선발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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