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험, 궁금증을 풀어주세요
Q. OCR기기가 답안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면 수작업으로 채점해 성적을 인정해주시면 안될까요?
A.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제1차 선택형 필기시험은 OCR스캐너에 의한 판독 결과로만 채점이 이뤄집니다. 만약, 개별적인 수작업 채점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모든 불합격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야해 종국에는 모든 답안지를 수작업으로 다시 채점해야하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정해진 기한 내에 정상적인 채점 및 합격자 발표는 불가능해집니다. 이러한 내용은 공고문 및 시험당일 안내해 드리는 ‘응시자준수사항’을 통해 여러 차례 안내드린 바 있습니다.
Q. 시험이 끝날 때 실수로 다른 답안에 조그마한 점이 찍혀 중복마킹이 되었습니다. 이 때, 해당 문항만 0점 처리되는지, 아니면 과목 전체가 0점 처리되는지 궁금합니다.
A.동일 문항에는 하나의 정답만 마킹해야 합니다. 만약 실수로 복수 마킹한 경우에는 해당 문항만 오답 처리되는 것이지 과목 전체가 0점 처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참고로, 2014년부터는 답안지 판독방식이 OCR 기기에 의한 판독으로 전환되면서 연필과 유성펜, 형광펜, 적색펜 등으로 예비 마킹하는 경우도 중복 마킹으로 판독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 점 유의 바랍니다.
Q. 세무직이 세법이나 회계학개론을 모른다면 큰 문제입니다. 직렬마다 공무원의 전문성이 낮아질 것 같습니다.
A.물론 타당한 문제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공무원의 전문성은 시험과목의 공부를 통해서만 배양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업무에 종사하면서 교육훈련 및 현장실습 등을 통해 충분히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이에 인사혁신처는 임용 후 실시하는 신규자 교육과정에 전문과목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하는 한편, 방송통신대·사이버대학·야간대학 위탁교육과정을 신설·운영해 공무원이 해당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Q. 9급 행정직군 선택과목에 고교과목인 사회, 수학, 과학 외에 행정학개론이 공통 선택과목으로 추가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A.행정학개론은 행정직군 공무원으로서 정부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정에 대한 기본 마인드와 공직가치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는데 꼭 필요한 과목입니다. 그럼에도 행정학개론을 선택과목으로 지정한 이유는 필수과목으로 지정할 경우 고교 이하 학력자들의 응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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