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군무원 채용시험 잇단 호재
국방부·육군·공군 선발인원 증가
2015년 군무원 채용시험 계획이 모두 공고됐다.
지난달 31일 선발규모를 공개한 국방부와 3일 시험계획을 발표한 육군과 공군, 해군에 따르면 올해 선발예정인 군무원은 총 1,31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56명을 선발해 전년 대비14.7%의 채용증가율을 보인 지난해보다 24.1% 늘어난 규모다.
군별 선발예정인원은 ▲국방부-공채 162명, 특채 117명 ▲육군-공채 442명, 특채 60명 ▲해군-공채 241명, 특채 25명 ▲공군-공채 244명, 특채 20명 등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4%가량 채용규모가 감소한 해군을 제외하면 국방부와 육군, 공군의 선발인원이 모두 늘어난 데다, 기존에 직급별로 45~53세로 제한됐던 군무원 응시 상한연령이 폐지돼 수험생들의 지원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가장 많은 출원인원을 보이는 공채 9급 행정일반의 경우 국방부는 42명, 육군 31명, 해군26명, 공군 3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필기시험은 전군이 7월 4일에 치르며, 4월 20~24일 국방부, 4월 23~27일 육군, 4월 23~29일 해군과 공군 순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한편, 기존에는 공개경쟁채용 응시직렬별로 특정 자격증과 면허증이 없는 경우 응시가 제한됐지만 내년부터는 필수 직렬을 제외한 나머지 직렬의 응시제한이 폐지돼 군무원 채용시험을 향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지난해 군별 9급 행정일반의 평균경쟁률은 ▲국방부-167.7대1 ▲육군-66.3대1 ▲해군-65.2대1 ▲공군-120.3대1 등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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