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경력채용 경쟁률 수수께끼 풀렸다
평균 4.3대1…분야별 경쟁률은 비공개
올해 경기도 소방공무원 경력경쟁 채용시험에 도전장을 던진 지원자는 총 1,04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출원인원인 518명보다 101.2%가량 늘어난 결과다.
경력경쟁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242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시험의 평균경쟁률은 약 4.3대1 정도가 되는 셈이다. 1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작년보다는 확연히 낮아진 수치다.
경기도는 올해 우수인재 선발을 위해 공개경쟁 채용시험에 한해 수험생들에게 평균 경쟁률을 공개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경력경쟁 채용시험 지원자들은 경쟁률을 알지 못해 답답함을 호소해왔다.
그러나 경기도는 7일 필기시험 장소와 응시번호별 시험장 위치를 안내하면서, 층별 응시인원을 공개하며 수험생들에게 대략적인 경쟁률을 가늠해볼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다만, 여전히 세부 분야별 경쟁률은 공개되지 않아 정보에 목마른 수험생들의 갈증을 해소해주기엔 역부족인 상태다.
한편, 필기시험은 18일 수원 매원중학교, 구운중학교, 율전중학교, 의정부 회룡중학교 등 4군데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응시자 전원은 반드시 해당 응시번호에 맞는 시험장을 확인해 시험 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본인 확인을 위해 응시표와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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