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무원 ‘공채로 162명 선발’
내년부터 공개경쟁 응시자격 기준 완화
국방부가 올해 공개경쟁으로 162명의 군무원을 선발한다. 지난 1일 국방부는 군무원 채용시험 계획을 공고하며 이 같이 밝혔다.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주요 직렬 선발예정인원은 ▲9급-행정일반 42명, 행정장애 9명, 수사 4명, 건축 4명, 시설 9명, 전기 10명, 통신 20명, 전산 13명 ▲7급-군사정보일반 18명, 군사정보장애 1명, 수사 1명, 전기 1명 등이다.
작년과 비교하면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채용규모가 28.6%(36명) 늘었으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9급 행정일반의 채용규모는 작년 대비 61.5%(16명) 대폭 늘었다.
특별채용시험으로는 117명을 선발한다. 채용인원이 늘어난 공개경쟁채용시험과 달리 특별채용시험은 지난해보다 약 4.9%(6명) 감소했다.
시험은 공개경쟁의 경우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순서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과목당 25문항이며, 채용예정인원의 1.3배수 범위에서 합격자를 정한다. 단, 채용예정인원이 3명 이하인 경우에는 채용예정인원에 2명을 합한 인원의 범위로 정한다.
응시원서는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은 7월 4일 치러진다. 이후 8월 7일 필기합격자 발표, 9월 14~19일 면접시험, 10월 6일 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에는 공개경쟁채용 응시직렬별로 특정 자격증과 면허증이 없는 경우 응시자체를 제한했으나, 내년부터는 필수 직렬을 제외하고 응시제한이 폐지돼 더 많은 인원이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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