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법원직 9급, 425명 필기합격 합격률 118.06%, 면접에서 65명 탈락 예정…4월 7일 면접
2015년도 법원행정처 시행 9급 필기시험에서 425명이 합격하면서 118.06%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행정처는 지난 7일에 치러진 2015년도 법원직 9급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425명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최종선발예정인원(360명)대비 합격률은 118.06%로 지난해(109.27%)보다 8.79%p 증가한 셈이다. 각 분야별로는 법원사무직렬은 400명(일반 387명, 장애인 9명, 저소득층 4명), 등기사무직렬은 25명(일반 24명, 장애인 1명)이 이번 필기시험에서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최종선발예정인원보다 65명이 많은 인원이 필기시험에서 합격했다. 338명(일반 311명, 장애인 24명, 저소득층 3명)을 뽑는 법원사무직렬은 62명, 등기사무직렬은 3명이 많게 뽑힌 셈이다. 법원행정처에서 공고한 통계에 따르면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 중 여성은 51.3%(425명 중 218명)으로 448명 중 180명이 여성이었던 지난해(40.2%)에 비해 11%p가량 증가하면서 여성 강세를 나타냈다. 또 연령별로는 24~26세가 129명(30.35%)으로 가장 많은 비중으로 합격했으며 27~29세 98명(23.06%), 30~33세 78명(18.35%), 34세 이상 74명(17.42%), 23세 이하 46명(10.82%) 순이다. 합격자 중 가산점 대상자는 2,607명으로 법원사무직렬 4,823명의 응시자 중 2,485명, 등기사무직렬 285명 중 122명으로 각 51.52%, 42.81%의 비중을 보였다. 필기시험 합격선은 법원사무직(일반 기준)의 경우 78점, 등기사무직은 72.5점을 기록했다. 지난 7일 실제 시험을 치르고 나온 수험생들 대부분은 전년대비 어려워진 난이도를 체감, 합격선이 낮아질 것을 전망했고 결과적으로도 지난해대비 법원사무직은 3.5점, 등기사무직은 8점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 425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7일 일반면접이 진행되며 다음날 8일 심층면접 대상자에 한해 심층면접을 치르게 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반면접은 사법연수원에서 진행되며 심층면접의 경우 법원행정처에서 진행된다. 응시번호별로 응시일정이 상이하고 특히 오전, 오후 구분이 헷갈릴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오전 응시자는 7시 30분까지 오후 응시자는 11시 30분까지 출석해야 한다”며 “응시자는 또한 응시표, 신분증과 필기구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고 전했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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