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8급 시험 지원자 몰렸나? 현황 집계 중
2015년도 국회 8급 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 완료된 가운데 올해는 얼마나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을 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사무처는 현재 지원자 현황을 집계 중이며 접수취소마감일인 4월 3일 이후 최종 현황을 공식적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국회 8급의 경우 과락자가 응시자의 90% 이상을 차지하지만 매해 8천 여 명 안팎으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접수취소마감일 이후에 최종 현황을 발표할 계획이지만 매해 국회 8급 공채 시험에 지원자가 많았던 만큼 올해도 예년과 같이 많을 것으로 기관 관계자는 보고 있다. 올 국회 8급 공채 선발규모는 행정 14명(일반 13명·장애 1명)이다. 이는 지난해 25명(일반 24명·장애 1명)보다 절반 수준으로 선발규모가 줄어든 만큼 올해 국회 8급 시험의 경쟁은 예년보다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회 8급 시험은 25명 선발에 8,083명이 지원해 3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일반모집의 경우 24명 선발에 7,945명이 몰려 3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와 선발 수준이 비슷했던 지난 2013년에는 13명(일반 12명·장애 1명)선발에 9,978명이 몰려 76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절대다수가 택하는 일반모집의 경우 12명 선발에 9,756명이 지원해 8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 국회 8급 선발규모가 2013년 때와 비슷하다고 볼 때 지원자가 지난해 8,000여 명 안팎으로 지원이 이뤄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8급 시험은 1교시 국어와 헌법, 경제학, 2교시 영어와 행정법, 행정학 등 6과목으로 실시되며 5지선다로 총 170분간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5월 16일에 실시되고 6월 12일 합격자 발표 후 6월 말부터 면접이 이어진다.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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