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국가직 시간선택제 수요조사 중 2014년 하반기 선발 166명 최종합격
인사혁신처가 지난 26일 2014년 하반기 국가직 공무원 시간선택제 경력채용 최종합격자 166명을 발표, 이와 함께 2015년 선발 계획안을 수립 중이다. 처에 따르면 이번 최종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35.2세로 나타났고 연령대별로는 20대 10.2%(17명), 30대 72.9%(121명), 40대 15.7%(26명), 50대 1.2%(2명)로 30~40대가 88.6%를 차지했다. 여성합격자는 130명으로 78.3%의 비중을 차지했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중앙공무원교육원(경기과천 소재)에서 공무원의 기본소양과 근무자세 등 공직가치와 직무역량 함양을 위한 2주간의 집합교육을 받은 후 각 부처에 임용된다.인사처는 지난해 3월~6월 상반기에 2014년 국가직 시간선택제 선발을 처음 진행했고 지난해 9월~올 3월 2014년 하반기 국가직 시간선택제 선발을 추가로 진행했다. 2014년 상반기 선발은 208명 모집에 5,084명이 지원해 2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하반기 선발은 175명 모집에 3,473명이 지원해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상?하반기 선발 모두 30~40대 여성의 지원이 80%이상을 차지한 결과였다. 2014년도 국가직 시간선택제 일정이 종료됐고 인사혁신처는 2015년도 선발을 진행키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사처는 지난 2월, 2015년도 국가직 시간선택제 선발을 위해 부처별 수요조사를 진행, 수요파악 후 3월 이후 상반기 중 채용절차를 밝을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처는 지난 26일 2014년 하반기 시간선택제 최종합격자 공고문을 통해 오는 5~6월 중 2015년 국가직 시간선택제 계획안을 공식 발표한다고 밝혔다. 올해도 국가직 시간선택제 선발이 이어지며 지난해와 같이 2회 실시가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무원 시간선택제 선발은 특히 일과 가정의 양립을 필요로 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전일제에 비해 짧은 근무가 가능하고 근로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 가사를 병향하면서 공직을 수행하고자 하는 30대 기혼 여성의 호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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