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방직 시험 접수 순항 중 대구?울산?경남 접수 연장
오는 6월 27일 실시되는 지방직 시험 원서접수가 순항 중이다. 경북과 강원, 전남, 대구, 울산, 경남, 서울 등 7개 지역이 현재 접수를 완료한 상태고 4월 6일부터 23일까지 경기, 인천 등 10개 지역이 접수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와 경남, 울산 등 3곳은 접수기간동안 접수사이트 접속 지연에 따라 당초 기관이 정해놓은 지방직 시험 원서접수 기간에서 이틀을 더 연장해 접수를 받았다. 대구와 경남은 당초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지방직 시험 원서접수를 받기로 했으나 접수를 시작한 23일과 24일 접수 사용자가 증가해 시스템 접속이 지연되는 등 수험생들의 접수사이트 이용이 원활하지 못해 29일 오후 2시까지 접수기간을 연장했고 울산은 당초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26일 오후 2시까지 접수기간을 연장했다. 접수기간을 연장한 이들 지역의 현황을 보면 대구시는 466명 선발에 14,333명이 지원해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행(일반)의 경우 182명 선발에 7,832명이 지원해 43대 1의 경쟁률을, 지방세(일반)의 경우 10명 선발에 808명이 지원해 8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전년과 비슷한 규모로 선발하지만 13,770명이 지원했던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더 많아졌다는 게 특징이다. 울산은 275명 선발에 4,327명이 지원해 1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행(일반)의 경우 127명 선발에 2,754명이 지원해 21.6대 1의 경쟁률을, 지방세(일반)의 경우 9명 선발에 219명이 지원해 24.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울산시는 지난해 4,149명이 지원했지만 올해는 선발규모 증가에 따라 지원자도 4%가량 늘어난 결과다. 경북의 경우 전체 1,036명 선발에 13,449명이 지원해 1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고 일행(일반)의 경우 446명 선발에 8,228명이 지원해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남은 전체 1,009명 선발에 11,745명이 지원, 1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일행(일반)의 경우 530명 선발에 7,728명이 지원해 1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강원은 전체 1,136명 선발에 11,446명이 지원해 10대 1 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행(일반)의 경우 534명 선발에 7,188명이 지원해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남은 10곳의 접수일정을 살펴보면 경기 4월 6일~10일, 세종·충남 4월 13일~16일, 대전·부산 4월 13일~17일, 제주·광주·전북 4월 20일~24일, 충북 4월 21일~23일, 인천 4월 20일~23일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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