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직 필기합격선 “껑충”
경상북도 필기합격자 발표…10명 미달
2015년 사회복지 공무원을 선발하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필기합격 소식을 전한 곳은 경상북도였다.
31일 경상북도는 지난 14일에 시행된 필기시험 합격자 76명의 명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합격률은 88.4%로 집계됐다.
이번 필기시험에서 미달 인원이 10명이나 발생한 데는 장애와 저소득 전형의 지원자가 적었을 뿐 아니라, 응시자들 중에서도 과락을 면치 못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하는 사회복지 일반의 경우 선발예정인원에서 한 명이 많은 69명이 면접시험 응시자격을 얻으면서 응시자들에겐 다소 순탄한 면접시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필기시험 합격선은 최저점 266.62점(성주군), 최고점 409.74점(안동시)을 기록해 72.28점의 격차를 보인 작년보다 큰 폭의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평균합격선은 354.49점을 기록해 328.35점의 합격선을 기록한 전년보다 26.14점 가량 상승했다.
이번 사회복지직 필기시험은 대체적으로 ‘평이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면서 평균합격선이 대폭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수험가에서 흘러나온 바 있다.
2명 만을 선발하는 시간선택제 전형의 경우 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한 2명이 필기시험 관문을 통과했다. 필기합격선은 355.81점을 기록해 구미시와 봉화군 일반모집의 필기합격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은 오는 7일까지 경북도청 별관5 제3회의실에서 합격자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하며,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치러지는 면접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면접시험 평정결과는 ‘우수’, ‘보통’, ‘미흡’ 등급으로 구분되며, ‘우수’나 ‘미흡’ 등급을 받은 응시자들은 면접시험 최종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추가면접에 응시해야 한다.
모든 시험일정의 끝을 알리는 최종합격자 발표는 5월 6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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