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쟁률 “작년 만큼만”
행정일반은 하락…세무직은 급등
총 466명을 선발하는 대구시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잠정경쟁률이 발표됐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총 26개 분야에서 모집을 실시하는 이번 시험엔 총 1만4,333명이 출원해 30.8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0.9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한 작년과 거의 유사한 수치다. 이는 올해 선발인원은 많아졌지만, 출원인원이 작년 대비 4.1%가량 늘어남에 따른 현상이다.
매년 가장 많은 출원인원을 기록하는 9급 행정일반의 경쟁률은 하락했다. 지난해 49.3대1의 경쟁률을 보인 9급 행정일반에는 올해 7,832명이 도전장을 던져 4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반적인 경쟁률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9급 지방세는 80.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대구시에서도 치열한 한 판 승부가 벌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그 외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장애-9.7대1 ▲행정저소득-17.9대1 ▲행정시간제-20.1대1 ▲기업행정-19.8대1 ▲사서-21대1 ▲전산-46.8대1 ▲일반기계-8.1대1 ▲일반전기-8.5대1 ▲일반화공-6.8대1 ▲방재안전-13.5대1 ▲운전일반-129.7대1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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