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난도 “응시율로 증명됐다”
법원사무일반 최근 10년 응시율 중 최저치 기록
2015년 법원직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의 세부 응시율 집계결과가 공개됐다.
법원행정처는 지난 22일 시험시간과 지역별 응시율 집계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총 36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당초 6,950명이 도전장을 던졌지만 시험당일 아침에는 이 중 73.5%에 해당하는 5,109명만이 시험장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렬별로는 법원사무직의 경우 4,823명이 응시해 오전 응시율은 74.1%를 기록했고 등기사무직의 경우 총 286명이 시험장을 찾아 65.4%의 응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교시가 끝난 뒤의 응시율은 달랐다.
시험 당일 마지막까지 시험을 치른 응시자들은 총 4,545명으로 1교시 응시율보다 8.1% 포인트 감소한 65.4%의 응시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4%포인트 가량 감소한 지난해보다도 높은 수치다.
직렬별로는 등기사무직의 1교시 대비 최종 응시율 감소폭이 8.4%포인트를 기록해 8.1%포인트를 기록한 법원사무직보다 다소 높았다. 그러나 법원사무일반의 경우 최근 10년의 응시율 중 가장 낮은 65.8%의 응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법원직 필기시험 최종응시율이 지난해보다 감소한데는 예년보다 높아진 필기시험 난도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최종응시율은 ▲서울시-법원사무 69.3%, 등기사무 57.2% ▲대전시-법원사무 53.3%, 등기사무 62.5% ▲대구시-법원사무 54%, 등기사무 45.9% ▲부산시-법원사무 57.4%, 등기사무60.8% ▲광주시-법원사무 67.9%, 등기사무 5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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