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7급 “면접만 남았다” 필기합격자 130명…면접 4월 25일
지난 2월 7일 실시된 2015년도 지역인재 7급 시험 필기합격자 130명이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8일 필기합격자 130명의 응시번호를 공개, 면접일정을 안내했다. 처에 따르면 금번 필기합격자는 행정분야 73명, 기술분야 57명 등 총 130명으로 합격자 전원은 오는 4월 25일 중앙공무원교육원(경기 과천시 소재)에서 실시하는 면접에 응시해야 한다. 올 지역인재 7급 선발인원은 행정분야 60명, 기술분야 45명 등 총 105명이다. 필기합격자 전원이 면접에 응시할 경우 약 1.2대 1의 경쟁(25명 탈락)을 하게 될 전망이다. 지역인재 7급은 서류와 필기, 면접 등 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선발기관이 요구하는 기준에 맞는 지역인재를 학교에서 추천을 해 검증한 뒤 검증을 통과한 자에 한해 필기를 치르고 필기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서류에서 4명이 서류부적격자로 나왔으나 올해는 필기시험 지원자 629명(행정 446명·기술 183명) 모두 서류를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지역인재 7급 필기시험은 지난 2월 7일 실시됐고 서류합격자는 3월 11일 발표됐는데 인사처에 따르면 올해는 국가공무원채용시험 일정상 서류전형 합격 결정전에 필기시험을 실시했다. 결과적으로 서류전형 합격자가 필기시험 이후 발표가 됐지만 필기시험 응시자는 서류전형을 통과한 자에 한해 진행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응시자들은 난 2월 7일 언어영역,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개 과목을 치렀고 필기합격자 130명이 결정됐다. 지역인재 및 고졸자 선발 확대 등 정부의 공무원 채용 제도 변화에 따라 인사처의 지역인재 선발도 향후 다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 지역인재 7급 선발규모는 지금보다 15명 늘어난 120명을 확정해 뽑을 계획이며 내년 시험에서도 올해와 같거나 약간 늘려 선발이 이뤄질 것으로 인사처 관계자는 전망했다. 그는 “내년 지역인재 7급 선발은 11월 경에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생각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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