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올해부터 시, 군·구 구분모집’ 실시
선발예정인원 작년대비 32.1% 감소
지난 20일 인천시가 뒤늦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인천시가 선발하는 지방공무원은 총 205명으로, 302명을 뽑았던 지난해보다 약 32.1% 감소했다.
주요 직렬별 선발예정인원은 ▲7급-일반행정 2명 ▲8급-간호 6명 ▲9급-일반행정 55명, 지방세 9명, 사서 4명, 기계 4명, 전기 4명, 화공 3명, 농업 3명, 보건 8명, 환경 11명, 토목 8명, 건축 10명, 방재안전 5명, 운전 4명 등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9급 행정일반은 지난해 131명 채용에서 58% 감소했으며, 34명을 채용했던 9급 지방세일반은 73.5% 감소한 9명을 선발하는데 그쳐 인천시 수험생들의 어깨를 무겁게 했다.
9급 공무원 172명을 선발하는 2회 임용시험의 응시원서는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3회 임용시험은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계속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인천광역시로 되어 있거나 인천광역시에 주소지를 둔 기간이 모두 합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단, 연구사·지도사는 주소지가 서울시와 경기도로 되어 있는 자도 응시할 수 있으며, 8·9급 강화군 응시자는 해당 군의 주소지 여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편, 인천시는 작년까지 시·구, 강화, 옹진으로 임용예정기관을 구분해서 지원자를 모집했지만, 올해부터는 시, 군·구별로 구분모집하며, 필기시험 합격자발표 이후 절차 역시 시, 군·구별로 실시해 최종합격자도 응시기관으로부터 임용을 받게 된다.
9급 행정일반의 경우 서구가 가장 많은 15명을 선발하며 부평 13명, 연수구와 중구가 각 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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