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채용인원 증가 덕 봤네”
평균경쟁률 13대1 … 9급 일행도 하락세
총 1,036명을 선발하는 경상북도 공개경쟁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13대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경상북도는 9일부터 1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만3,449명이 출원해 이 같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14.8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한 전년 보다 소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출원인원은 전년과 비슷하지만 선발인원이 15.5%가량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9급 행정일반의 경우 8,228명이 도전장을 던져 18.4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22.9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인 지난해보다는 다소 하락한 수치다.
시 단위 모집에서는 30명 채용예정에 823명이 지원한 포항시가 27.4대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으며, 군 단위 모집에서는 1명을 선발할 예정인 군위군이 33대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영주시의 경우 42명 모집에 570명이 지원해 13.6대1의 최저경쟁률을 보였고 울릉군은 20명 모집에 151명이 지원해 군 단위 모집지역 중 가장 낮은 경쟁률인 7.6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반절로 줄어든 9급 세무직은 경쟁률이 2배로 수직상승했다. 25명을 선발할 예정인 9급 세무직에는 전년보다 다소 줄어든 615명이 원서를 접수해 2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외 분야별 경쟁률은 ▲8급-간호 12.5대1 ▲9급-행정장애 5.7대1, 행정저소득 5.2대1, 행정시간제 7.5대1, 세무시간제 13대1, 전산 10.5대1, 사서일반 12대1, 방호일반 12대1, 일반기계 4.9대1, 일반전기 6.3대1, 축산 6대1, 보건 14.3대1, 일반환경 9대1, 방재안전 6대1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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