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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직, 접수절차 강화로 지원자 24% 줄어 - 제주·광주·전북·대구 30%이상 감소
  2015-03-06| 조회수 1078
사회복지직, 접수절차 강화로 지원자 24% 줄어
제주·광주·전북·대구 30%이상 감소
 

올 사회복지직 시험 경쟁률이 지자체별로 공개가 완료된 가운데 올해는 전년대비 지원자 수가 24% 가량 감소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직 접수를 가장 늦게 받은 부산시가 지난 23일 접수를 마침에 따라 모든 지자체가 올 사회복지직 지원현황 및 경쟁률을 공식 발표한 상태다. 올 사회복지직 선발규모는 1,668명이고 절대다수가 택하는 일반모집의 경우 1,277명을 뽑는다. 일반모집 지원자는 20,078명으로 지난해 26,375명보다 약 23.9%가량 줄어든 상황이다. 

올 17개 시도별 사회복지직 접수결과 올해 모든 지자체가 전년대비 20~40%가량 지원자가 줄어든 모습이고 특히 제주는 전년대비 40%가량 지원자가 줄었고 광주광역시 35.3%, 전북 33.8%, 대구 32.5% 등도 30%이상 지원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울산과 부산 지역은 지원자가 11%가량 줄어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폭으로 감소한 결과였다. 

올 지자체별 사회복지직 전년대비 지원자 감소폭은 충북 22.4%, 광주 35.3%, 충남 21.4%, 강원 22.1%, 제주 40.3%, 경기 20.8%, 전남 21.6%, 경남 25.7%, 서울 27.2%, 세종 28.2%, 울산 11.2%, 경북 17.5%, 인천 16.1%, 대전 15.1%, 대구 32.5%, 부산 11.1%, 33.8%다. 

올해 지자체는 사회복지직 자격증 미소지자의 응시를 최소화하기 위해 접수 시 자격증 번호 및 취득예정일을 입력토록 했고 미입력, 허위입력 시에는 응시번호를 부여하지 않았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사회복지직 자격증 소지자, 취득예정이 확실한 자에 한해 지원이 이뤄졌고 자격증 미소지자 등 허수지원자의 줄어 전체적으로 지원자가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주위 대도시를 보니 전년대비 지원자가 3분의 1수준으로도 줄어든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올해 사회복지직 자격증 미소지자 응시를 제한키 위해 노력한 만큼 응시요건을 갖춘 사회복지직 수험생들의 응시가 주를 이룰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직의 경우 통상 접수취소기간 동안 접수취소자가 10명을 상회하거나 그 이하로 나타나고 있을 만큼 접수취소자가 적었다. 올해는 접수 시 자격증 번호 및 취득예정일 등을 입력해 진행하는 만큼 지자체는 접수취소마감까지 지원자의 상황을 주시해 지원자가 응시번호를 부여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기울였다는 게 한 지자체 관계자의 후문이다. 

지자체 관계자는 “접수기간동안 매일 지원자 현황을 파악하고 접수 시 자격증 번호 및 취득예정일 등 입력의 오류가 있는지 확인해 문자로 상황을 알려주는 등 금번 사회복지직 접수 진행에 많은 힘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한편 올 사회복지직 지자체별 경쟁률(일반모집)을 살펴보면 강원 17대 1(49명 선발에 850명 지원), 경기 12대 1(274명 선발에 3,385명 지원), 경남 22대 1(57명 선발에 1,264명 지원), 경북 21대 1(68명 선발에 1,407명 지원), 광주광역시 20대 1(39명 선발에 797명 지원), 대구 15대 1(79명 선발에 1,225명 지원), 서울 16대 1(231명 선발에 3,750명 지원), 세종 40대 1(3명 선발에 120명 지원)이다. 

또한 부산 10대 1(140명 선발에 1,427명 지원), 인천 시구 14대 1(66명 선발에 892명 지원), 전남 20대 1(62명 선발에 1,255명 지원), 전북 21대 1(46명 선발에 995명 지원), 제주 시 14대 1(11명 선발에 155명 지원), 충남 16대 1(52명 선발에 845명 지원), 울산 10대 1(33명 선발에 334명 지원), 충북 25대 1(26명 선발에 658명 지원), 대전 30대 1(21명 선발에 633명 지원)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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