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일반행정 ‘환호’, 세무 ‘한숨’
충청남도 지방공무원 채용계획 공고
충청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선발계획이 공고됐다. 지난달 26일 충청남도는 공고문을 통해 올해 총 53개 직류에서 839명의 공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총 773명을 선발한 작년보다 8.5%가량 증가한 규모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9급 행정일반의 경우 작년보다 26.9% 증가한 274명을 모집한다.
지역별로는 천안시가 가장 많은 50명을 선발하며, 보령시(36명), 당진시(30명), 부여시(27명)가 그 뒤를 이었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로 각광받는 시간선택제 전형은 전년보다 12명이 늘어난 50명을 선발한다.
반면, 지난해 42명을 선발했던 세무일반은 올해 64.3%나 줄어든 15명을 선발하는데 그쳤다.
그 밖에 직렬별 선발인원은 ▲7급-행정일반 4명, 수의 14명 ▲8급-간호일반 28명, 보건진료 14명 ▲9급-행정장애 41명, 행정저소득 32명, 세무일반 15명, 세무시간제 2명, 사서일반 6명, 전산일반 5명, 농업일반 33명, 방재안전 4명, 운전일반 18명, 운전시간제 4명 등으로 나타났다.
9급 행정일반 등을 선발하는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의 원서접수는 4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필기시험(6월 27일) 이후의 시험일정은 7월 31일 필기합격, 9월 1~4일 면접시험, 9월18일 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9급 행정일반은 4,675명이 출원해 21.6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으며, 공주시가375.51점의 최고합격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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