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복지직 응시번호 5명 미부여 장애 및 저소득·시간선택제 발생
서울시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회복지직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5명이 응시번호를 부여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서울을 포함한 지자체는 사회복지사 미소지자의 사회복지직 시험 응시를 제한키 위해 원서접수 시 자격증 번호 및 취득예정일자를 입력토록 했다. 또한 몇몇 지자체에서는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원서접수 시 자격증 소지(예정)여부를 증명할 수 있도록 관련 서류를 스캔 파일로 등록토록 했다. 이에 원서접수를 마친 수험생 중 5명이 기관이 요구하는 요건과 일치하지 않아 응시번호가 부여되지 않은 결과다. 일반모집에는 응시번호 미부여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장애모집에서 2명, 저소득모집에서 2명, 시간선택제 모집에서 1명이 각 발생하게 됐다. 응시번호를 부여받지 못한 수험생은 오는 3월 실시되는 사회복지직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다. 경기도의 경우 원서접수 후 기관이 요구하는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토록 했고 그 결과 40명이 사회복지직 응시 부적격자로 판별됐다. 광주광역시와 강원 등 일부 지자체도 원서접수와 함께 기관이 요구하는 서류를 우편 및 직접 등 방법으로 제출토록 했으며 접수 시 응시자들이 자격증 번호 및 취득예정일 등 입력의 오류를 범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문자로 상황을 알려주는 등 지자체별로 금번 사회복지직 접수 진행에 힘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지자체 관계자는 “전년대비 지원자가 3분의 1수준으로도 줄어든 것으로 알고있다”며 “올해 사회복지직 자격증 미소지자 응시를 제한키 위해 노력한 만큼 응시요건을 갖춘 사회복지직 수험생들의 응시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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