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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수험생, 평창올림픽 효과 ‘톡톡’ - 올해 1,231명 선발…전년 대비 63.9% 늘어
  2015-02-28| 조회수 876

강원도 수험생, 평창올림픽 효과 ‘톡톡’

올해 1,231명 선발…전년 대비 63.9% 늘어

조은주 기자 2015.02.24 13:37:58
 
경상남도에 이어 강원도에서도 수험생들에게 채용대박을 알리는 선발계획이 공고됐다.

23일 강원도는 채용시험 공고를 통해 올해 총 1,231명의 지방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51명을 선발한 작년보다 63.9% 늘어난 결과다

도는 이 같은 배경에 대해 연차적으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정년 퇴직예정자(2015 510, 2016 443)와 동계올림픽대회준비 등 정원수요가 증가(175)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직렬은 9급 행정일반으로, 전년 대비 97.8% 늘어난 인원을 선발한다. 지난해 첫 시행된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1년 사이에 2.5배 늘어난 6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반면 작년에 43명을 선발한 세무직은 올해 27명을 선발하는데 그치면서 평균경쟁률이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7급 행정일반 또한 작년보다 8명이 줄어든 11명을 선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나 7급 수험생들에겐 만만치 않은 시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직렬별 선발인원은 7-수의 13 8-간호 29, 보건진료 11 9-행정장애 37, 행정저소득 28, 세무시간제 2, 전산 16, 사서 8, 일반기계 23, 일반전기 22, 일반농업 25, 일반토목 85, 건축 50, 방재안전 3, 통신기술 28명 등으로 나타났다.

9급 일반행정직 등을 선발하는 제2회 임용시험의 원서접수는 3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접수취소는 3 27일까지만 가능하다.

강원도는 지역별로 거주지 제한이 달리 적용된다. 도일괄과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는 2015년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계속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원도 내로 돼있거나 2015년 이전까지 주소지가 강원도 이내로 돼있던 기간이 총 3년 이상이어야 지원 가능하다.

동해시와 태백시, 속초시, 삼척시, 홍천군, 횡성군,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양양군 등은 시험공고일 이전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시·군으로 돼있던 기간을 모두 합해 3년 이상이어야 접수 가능한 만큼, 지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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