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복지 9급 ‘도전자 줄었다’
출원인원 작년 425명에서 올해 286명으로
올해 제주지역 사회복지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은 11.9대1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사회복지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24명 모집에 286명이 지원, 11.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6일 밝혔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제주시 사회복지일반은 11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해 14.3대1, 서귀포시 사회복지일반은 6명 모집에 72명이 응시해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21명 모집에 425명이 응시원서를 접수, 20.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채용규모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지만 출원인원이 32.7% 감소한 결과 경쟁률은 작년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작년에도 올해와 같은 11명을 선발했던 제주시 사회복지일반에서 출원인원이 지난해314명에서 정확히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경쟁률 하락에 일조했다.
올해 두 번째로 선발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에는 4명 모집에 34명이 응시, 8.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는 2명 선발에 17명이 지원해 올해와 같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사회복지장애는 2명 모집에 14명이 지원해 7대1, 사회복지저소득은 1명 모집에 9명이 지원해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125명(43.7%), 20대 212명(42.3%)으로 비슷한 분포였으며, 40대 이상이40명(14%)으로 집계됐다. 최연소 응시자는 22세(2명), 최고령 응시자는 56세(1명)다.
성별은 여성이 193명(67.5%), 남자가 93명(32.5%)이었고, 거주지별로는 도내 거주자가 274명(95.8%), 도외거주자는 12명(4.2%)으로 나타났다.
응시자는 다음달 14일 필기시험, 4월 3일 면접시험을 치러야 하며, 5월 8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되면 임용후보등록과 신원조회 과정 등을 거쳐 6월 중 일선현장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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