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 지역갈등 해결 전문가 집중 육성 지자체 공무원 354명 대상
지역별로 겪고 있는 갈등상황을 해결하는 ‘지역갈등 해결 전문가’가 올해 집중적으로 육성된다.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은 지난 11일 ‘고위정책과정’ 등 4개 교육과정에 입교한 전국 지자체 공무원 354명을 자기주도 학습과 액션러닝 등을 활용해 지역갈등과 문제 해결형 전문가로 양성한다고 밝혔다. 금번 지방행정연수원에 입교한 공무원은 고위정책과정 41명(지방 3·4급, 시도 국장 및 시군구 부단체장), 고급리더과정 105명(지방 4급, 시도 과장 및 시군구 국장), 중견리더과정 144명(지방 5급, 시도계장 및 시군구과장·읍면동장), 여성리더양성과정 64명(지방 6급, 시군구 계장)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금년도 지방행정연수원 교육계획의 핵심과정으로 10개월 동안 직무 교과는 물론 공직가치, 국정과제 및 지방자치 원리, 리더십, 자기개발 교과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특히 지역갈등과 문제 해결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교육의 성과가 개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자기주도 학습을 강화하는 한편, 액션러닝에 의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관은 올해 광복 70주년과 지방자치 20년의 성과를 더 발전시켜 국가의 진운을 결정하는 중요한 해인만큼 이번 과정이 공무원 의식 변화와 함께 공직사회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중앙과 지방 정부 간의 업무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방행정연수원은 올해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창의적 지방자치리더를 양성하는 최고의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으로서 지방핵심간부 국정과제 세미나 과정을 신설하는 등 총 204개 과정 15만여 명에게 최첨단 교육시설과 최적의 교육시스템으로 국내 최고수준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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