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올 지방공무원 2,309명 선발 8·9급 선발, 전년대비 46% 증가
경기도가 오는 6월 27일 실시되는 지방직 시험 8·9급에서 총 2,309명을 선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도 관계자는 “올 지방직 시험 8·9급에서 2,309명을 선발하며 이와 함께 지난 1월 1일 발표된 사회복지직 361명과 7급 공채 및 경력채용 등을 포함한 올해 도의 신규공무원 선발규모는 총 2,862명 수준이다”고 말했다. 절대다수가 택하는 올 지방직 8·9급 시험(6월 27일 실시)에서 도는 2,309명을 선발, 지난해 1,581명보다 약 46%가량 증가한 규모를 뽑는다는 계획이다. 올 경기도 지방직 9급 일반모집 주요 직렬별 선발규모(전년규모)를 살펴보면 일행 1,047명(657명), 세무 95명(104명), 전산 29명(19명), 사서 40명(54명), 속기 6명(13명), 일반기계 32명(21명), 일반전기 32명(27명), 일반농업 40명(24명), 일반환경 56명(29명), 일반토목 126명(126명), 건축 102명(73명), 지적 41명(34명), 보건 51명(43명), 간호 8급 39명(36명), 보건진료 8급 15명(13명) 등이다.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일행 9급의 경우 전년대비 약 59.3%가량 증가했고 이 외 세무 및 전산, 사서 등 행정직군도 전년수준 혹은 전년보다 증가한 인원을 뽑는다. 또한 기술직군에서도 전년보다 증가한 인원을 뽑아 기술직군에 응시할 예정인 수험생들을 특히 반색케 했다. 시간선택제 105명→271명 대폭 확대 정부의 시간선택제 선발 확대 방침에 따라 올 지방직 시험에서 시간선택제 선발도 전년대비 증가한 모습이다. 도의 올 시간선택제 선발규모를 살펴보면 일행 196명, 세무 22명, 사서 30명, 속기 1명, 보건 8명, 일반환경 2명, 통신기술 1명, 간호 8급 11명 등 총 271명이다. 지난해에는 일행 60명, 세무 6명, 사서 34명, 속기 2명, 보건 2명, 건축 1명 등 105명을 시간선택제로 선발한 바 있다. 올해 도는 시간선택제에서 2.5배가량 이상 증가한 인원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올 국가직 7·9급 시험에서 공채로 새로 뽑는 방재안전직의 경우 경기도는 지난해와 같이 7·9급 모두 경력채용으로 선발한다는 게 눈에 띈다. 도는 방재안전직 7급 3명, 9급 21명 등 24명을 경력채용(상반기)으로 뽑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해 경력채용 시험에서 시범 실시한 인성검사를 올 사회복지직과 지방직 시험에서 각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경기 외 부산과 경북, 울산, 전남 등 4곳이 지방직 시험 계획안 발표를 완료한 상태다. 이들 지역의 올 지방직 9급 시험 선발규모(전년규모)는 부산 1,073명(683명), 경북 1,036명(897명), 울산 272명(230명), 전남 910명(812명)으로 모두 전년대비 증가한 규모를 뽑는 결과로 나타났다. 행자부는 지난 8일 올해 지방직 시험 총 선발규모는 17,561명으로 전년대비 3,474명을 더 뽑는다고 발표했다. 이에 올 지자체별 지방직 수요는 전년보다 다소 늘어난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 지자체별 계획안 발표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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