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무원교육원, 9급 경력채용 중소기업 출신 우대
인사혁신처가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 봉사단체에서 근무한 경력을 중심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 경력자를 선발한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지난 25일 "중앙공무원교육원의 교육운영을 담당하는 2개 직위(9급, 행정직렬)를 민간에 개방해 관련 분야 근무경력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경력채용 공고는 26일부터 인사혁신처 홈페이지와 나라일터 등에 게재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국제교육과 전문교육을 각각 맡는다.인사혁신처 관계자는 "기존의 경력채용이 대기업 근무자, 자격증, 학위 소지자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이번 채용에선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봉사단체 근무경력자를 우대한다"며 "채용의 지평을 사회 저변으로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와 관련해 지난 24일 경기 과천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인사혁신 워크숍에서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각 부처 채용수요를 취합해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을 앞으로는 7급까지 확대 운영하고, 특히,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및 봉사단체 등 근무경력자들을 우대해 이들에 대한 공직사회의 문턱을 낮춰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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