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시간선택제 선발 예정 2월 말 경 부처별 수요 파악
인사혁신처가 2014년 하반기 국가직 시간선택제 서류합격자 499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오는 3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2014년 하반기 국가직 시간선택제 선발이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2015년 상반기 국가직 시간선택제 선발도 현재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처 관계자는 “부처별로 2월 말까지 수요조사 후 수요가 파악이 되면 올 상반기 국가직 시간선택제 채용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일정과 선발규모 등 구체적인 계획은 현재 정해지지 않았으며 우선 2014년 하반기 국가직 시간선택제 최종합격자 발표를 완료한 후 부처별 산출된 최종 수요안을 통해 3월 말 이후 구체적으로 진행이 될 것으로 그는 봤다. 지난해에는 국가직 시간선택제 선발이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올해도 부처별 수요조사 후 채용부처의 여건 등을 조율한 후 진행 방식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올 국가직 공채 시험은 전년대비 다소 늘어난 규모를 선발했는데 경력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가직 시간선택제의 경우 공채와 달리 배정부처가 정해져 있고 시간제 근무 여건 상 공채와는 선발규모가 상이하게 드러날 것으로 기관 관계자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국가직 시간선택제 시험에는 3,473명이 지원(19.8대 1)했고 지원자 중 499명이 서류를 통과하게 됐다. 서류전형 합격자 499명 중 기관이 정한 기일 내 서류를 제출한 수는 481명이었다. 국가직 하반기 시간선택제 선발인원은 175명으로 서류합격자 481명이 면접에 응시했다고 할 경우 약 2.7대 1의 경쟁을 하게 됐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 국가직 시간선택제 선발에는 208명 선발에 5,084명이 지원했다. 국가직 시간선택제에는 상·하반기 선발 모두 30~40대 지원자 및 여성지원자가 전체 80%이상을 상회하는 비율을 나타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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