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무원 ‘사이버 교육’ 참여 높아져
교육수요자 중심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 제공
울산시가 지난 2009년도 사이버교육 시스템인 ‘e-인재개발원’ 개설 이후 매년 사이버 교육 수강 공무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시의 ‘사이버 교육 연도별 분석’ 결과 2010년 137개 과정에 수강인원(연인원) 2,248명이던 것이 2013년에는 667개 과정 6874명, 2014년에는 1,172개 과정 9,877명이 이수했다. 사이버 교육에 대한 시 공무원들의 호응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 이처럼 호응도가 높은 이유는 직무와 소양, 외국어, 자격증 과정 등 교육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이버교육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시는 봤다. 특히 지난 2013년도부터 시작한 ‘스마트러닝 지식교육과정’(일명 사이버 초록원)을 개설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모바일 기기로도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의 편리성을 제공한 것도 호응도를 높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울산시 5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들은 집합 또는 사이버교육을 연간 8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이에 사이버교육은 집합교육에 비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수시로 필요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집합교육을 받기 힘든 직원들이 널리 수강하고 있다. 울산시는 직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 함양을 위해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교육시스템 구축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